
5회 마지막 장면에서는 서수연이 총상을 입고 한지혁은 목격자 진술을 하러 경찰서에 갔다가 돌연 용의자가 된 상황이 됨.

바로 이 CCTV 영상 때문임.

한지혁은 이 영상을 보고 혼란스럽고 억울한 감정에 어쩔 줄 몰라하며 5회가 끝남.

6회 예고편 시작은 한지혁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경찰서를 엎은 듯한 모습으로 시작함.

"한지혁이가 이런 상태인 줄 알면서도 도차장이 묵살했다면서?"

"이런다고 덮어질 사안이 아닙니다."
5회에서 언급되었던 한지혁의 해리성 기억상실증 관련 병력을 도차장이 숨겼던 것을 국내 파트에서 어떻게 알고 국정원장에게 일러바친 듯.
마침 한지혁이 서수연을 쏜 용의자로 몰린 상황에서 해외파트에 한 방 먹인 이인환 차장.

"덮어지길 바라는 건 제가 아니라 그 쪽인 거 같은데요."
도진숙 차장이 저렇게 되받아 치는 것을 보니 해외파트에서도 국내파트에 뭔가 구린점을 찾은 것으로 보임.

"수연이를 쏜게 제가 맞는지... 왜 저한테 아무것도 묻지 않으시는 겁니까?"
한지혁이 강필호 국장에게 묻는 것으로 추정.
과묵한 한지혁이 저렇게 되묻는 것은 상대방과 자신의 그동안의 관계나 경험 등을 미루어 보면 자신에게 물어야 정상이라는 것.
이와중에도 한지혁은 배신자 찾기에 여념이 없다.

"지혁아 난 너마저 잃을 수는 없다."
말은 저렇게 하지만 장면은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서수연을 바라보고 있음.

서수연이 그렇게 된 후 뭔가 깊은 괴롭게 고심을 하는 듯한 강필호 국장.
분명 강필호 국장은 뭔가 알고 있는 것이 분명함.
지난 5회에서도 서수연에게 이렇게 말함.

"안돼. 그럼 네가 위험해 질 수 있어."
즉, 강필호 국장은 서수연 팀장이 뭔가를 하면 서수연이 위험해질 것을 이미 알고 있었음.
그리고 서수연은 강필호 국장이 말린 그 무언가를 했고 지금처럼 총을 맞고 목숨이 위태로운 위험한 상황이 된 것임.
그러니까 강필호 국장은 한지혁에게 서수연을 쐈냐고 물을 필요가 없었음.
강필호 국장은 서수연 팀장을 그렇게 만든 것이 누군지 아는 것이 분명함.

"저는 지금 선배한테 묻고 있는거에요. 그거 선배 아니죠?"
역시 유제이는 한지혁을 믿고 있음. 최근 여러 증거들이 조작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던 유제이임. 이번 한지혁도 뭔가 조작에 의해 몰리고 있다고 생각한 듯함.
그리고 그 생각을 확신으로 바꾸기 위해 한지혁에게 한번 더 확인차 묻는 듯.

"그 녀석이랑 잘못 엮이면 뼈도 못 추린다고해."
누가 한 말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한지혁을 고립시키려고 하는 말 인듯.
괜히 도우려했다가는 오히려 네가 망가질 것이다라는 경고 느낌.

"다들 정신차려 상대는 한지혁이야. 사살해도 상관없다고 해."

아니 강필호 국장 너무하네 아까 지혁아 너마저 잃을 수는 없다고 한지 얼마나 됐다고....
그만큼 한지혁으로 인해 강필호 국장이 막장으로 몰리는 상황이 온 것 같음.
이외에도 선공개된 영상을 보면 국정원에서 연행해가던 한지혁이 탈출하는 장면이 있었음.
결론적으로 6회는 경찰서를 엎었던 한지혁은 서수연을 쏜 범인으로 몰렸고 국정원에서 한지혁을 범인 신분으로 두 손에 수갑을 채운채 어디론가 데려가던 중이었으나 한지혁이 탈출한 후에 이야기를 그리고 있을 것.
그렇게 용의자가 되어 국정원의 추격을 받는 한지혁.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수연을 쏜 진범을 찾아 스스로 무죄를 증명하는 과정을 그리는 회차가 되겠음.
관전 포인트
1. CCTV 영상의 진실
2. 강필호 국장이 처한 상황
3. 서수연을 쏜 진범
4. 국정원에게 잡혔다가 탈출하는 한지혁의 액션씬

* '검은 태양' 6회 예고편 및 선공개 영상을 통해 6회 줄거리를 유추한 글입니다.
*네이버 블로그(ssambapig)에 직접 작성한 글을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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