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인물 소개 - 황모술 (화양파 두목)
황모술, 화양파 두목
*1년 전 한지혁에게 살해된 화양파 조직원 "황영"의 아버지.
겁쟁이 황모술
- 과거에 폭력에 상당히 시달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됨.
첫 등장부터 가드를 올리고 두려움에 떠는 모습, 유치장에서 자연스러운 쭈글이 자세를 유지, 한지혁이 다가가자 일단 가드부터 올리는 모습 등을 보임. 이것은 그저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한 연기라기보다는 충분히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는 상황이 아닐 때 나오는 본 모습으로 추정됨.
- 자신이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림.
오죽하면 화양파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황모술에 대한 정보임.
위와 같은 맥락으로 겁이 너무 많아서 위험한 상황에 처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꽁꽁 숨기려고 한 듯.
심지어 같은 화양파 조직 내에서도 그에 대해 얼굴조차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
- 적들이 자신을 무서워하지 않는 것을 병적으로 꺼리는 모습
과거 폭력에 시달리며 떨어진 자존감을 남들이 자신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며 되찾는 성향을 보임.
넌... 내가 무섭지 않은 것 같다?
한지혁을 펜트하우스에 납치한 후 온갖 겁을 주며 한지혁이 자신을 두려워하게 만들려고 애를 씀.
그러다 한지혁이 작전 상 필요에 의해 구토를 하자 자신에게 겁을 먹었다고 생각하고는 매우 만족스러워함.
넌 이제야 내가 무서운가 보구나
거짓말쟁이 황모술
- 거짓말에 능숙한 모습을 보임.
경찰서에서는 자신을 3년 전에 길림성에서 건너와서 얼마 전 고향 동료 소개로 일당 받고 장광철의 기사 및 가이드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거짓말을 함.
한지혁을 납치한 펜트하우스에서는 한지혁의 동료들을 자신이 직접 칼로 목을 그었다고 거짓말을 함. (한지혁의 동료들은 총에 맞아 사망함.)
위의 언급된 거짓말들 모두 미리 준비된 거짓말이 아니었을 텐데도 매우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모습을 보였음.
순발력 있게 상황에 따라 말을 지어내는 능력이 체격이 작고 힘없는 황모술을 화양파의 두목으로 성장할 수 있게 만든 것으로 보임.
마약중독자 황모술
자신의 아들인 황영이 시체가 되어 자신의 곁으로 돌아왔을 때도 마약에 취해있었다고 함.
아들 황영 사망 직후 약에 의존적인 성향을 보임.
아들의 시체가 부패하여 냄새가 날 때까지 약에 취해 열흘 동안 장례를 치르지 않았다고 함.
자기 과시적인 성향
자신이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렸던 모습과는 모순되게 과시적인 성향이 있음.
경찰서 한복판에서 자기 오른팔이었던 장광철을 처형할 정도로 자기 과시적인 성향이 강함.
[검은 태양] 2회 해석 - 장광철이 죽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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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자신을 대외적으로 노출하기에는 충분한 심리적 안정감을 얻지 못했으나 이제는 "백모사"라는 거대한 세력을 가진 인물이 자신을 보호해 주고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안정감이 대외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만든 동기로 추정됨.
꼭두각시 황모술
백모사가 황모술을 이용하여 중국 고위급 정치인을 나락으로 빠트림.
황모술은 이 일을 계기로 중국 내 활동을 할 수 없게 된 대신 백모사의 도움으로 한국에서 마약 유통을 담당하게 됨.
황모술은 백모사를 자신의 뒷배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사실은 백모사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고 있음.
황모술의 펜트하우스마저 백모사가 CCTV로 감시하며 지시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
황모술은 백모사의 얼굴조차 모름.
* 검은 태양 2, 3회에서 공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황모술이라는 인물에 대해 정리한 글입니다.
*네이버 블로그(ssambapig)에 직접 작성한 글을 옮겨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