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떡밥12 [지리산] 강현조가 보는 환영의 의미 그리고 강현조의 수첩 최근 8회에서 강현조는 자신이 환영으로 미리 본 죽음의 의미를 발견함. 강현조는 지리산에서 부하 김현수 중사가 죽은 이후부터 지리산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미리 보는 능력을 갖게 된 것으로 나옴. "김현수 중사가 죽은 이후부터 지금까지 지리산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은 25건이었어요. 그런데 왜 이 사건들만 보인 걸까요? 제가 보지 못했던 스무 건에 사망 사건들을 살펴봤어요. 금례 할머니를 제외하고 다른 사건들은 원래 심장질환이 있었던 탐방객들의 심정지나 단순 사고사였다는 거죠." "그럼 네가 본 건?" "사고사를 위장한 살인이죠." 그렇게 강현조는 자신이 본 죽음을 수첩에 정리하였음. 김현수 2017년 9월 15일 지리산 행군 훈련 도중 백도골 돌무지터에서 사망. 서금자 2017년 11.. 2021. 11. 20. [지리산] 떡밥 다시보기 - 이세욱의 노트 진실을 감추려는 살인범 중 한 명인 세욱이 기록한 사건 내용을 보겠음. 김현수 백토골 장승대 요쿠르트 서금자 양석봉 새녘바위 실족 이종구 덕서령 부암절벽 실족 김진덕 대영리 나리골 실족 이금례 백토골 총알나무 요쿠르트 최일만 새마골 무덤터 폭탄 [ 피해자의 이름 / 장소 / 살해 방법 ] 이 순서대로 기록이 남아있음. 이후 이양선을 감자폭탄으로 죽이려는 시도가 실패하고 이세욱의 노트에서는 [ 이양선 새마골 폭탄 요쿠르트 ] 라고 한 줄 추가된 것을 볼 수 있음. 감자폭탄 살해가 실패하자 요쿠르트로 살해하려는 의도를 기록해둔 것. 하지만 이마저도 실패하자 다른 공범이 나타나 빨간펜으로 삭선을 그으면서 이양선 살해 시도는 취소된 듯함. 대신 이양선의 이름 밑에 "강현조"의 이름을 넣으면.. 2021. 11. 20. [지리산] 떡밥 다시보기 - 조대진의 장갑, 노란 리본 "조대진, 장갑, 노란 리본" 위 세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조대진이 범인일 수도 있다고 추리하시는 분들이 많음. 이번 글에서는 조대진의 장갑과, 범인의 장갑 그리고 노란 리본이 나오는 장면이 함께 보며 해당 추리가 논리적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설명드리겠음. 우선 조대진이 범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 2회에서 노란 리본을 묶던 범인의 장갑. - 그리고 3회에서 노란 리본을 서랍에 보관하던 조대진의 장갑. - 5회에서 노란 리본을 들고 산에 있던 조대진. - 5회에서 살인 일지(?)를 쓰는 범인의 장갑. 이 장면들을 보고 조대진이 그 노란 리본을 이용해 사람들을 죽게 만들었던 범인이라고 추측하고 계심. 이제 해당 장면들을 보겠음. 지리산 2회에서는 노란 리본을 엉뚱한 곳에 묶어두어 사람.. 2021. 11. 14. [지리산] 떡밥 다시보기 - 산속에 노란 리본 * 산에서 사람들을 죽이는 범인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단서, 노란 리본과 관련된 장면들을 모았습니다. 지리산 2회를 보면, 한 등산객이 나뭇가지에 묶인 노란 리본을 따라 산을 오르고 있음. 그 노란 리본을 장갑을 낀 또 다른 누군가가 풀어 없애더니 다른 나무에 묶기 시작함. 그렇게 엉뚱한 곳에 묶인 리본을 따라 산에 오르는 또 다른 등산객. 흰색 배낭을 멘 등산객을 뒤따라 가는 장갑을 낀 사람. 흰색 배낭을 메고 엉뚱한 곳에 묶인 리본을 따라 산을 오르던 양근탁은 결국 백골 사체로 발견이 됨. 양근탁이 죽은 순간에 노란 리본을 쥐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 누군가 노란 리본으로 그를 유인하고 살해했다. 노란 리본이 있었어요... "마치 일부러 길을 잃게 만들려고 해놓.. 2021. 11. 12. [너는 나의 봄] 주영도의 논문 - 가학성을 유도하는 트라우마 '너는 나의 봄' 11화에 이안 체이스가 노현주 변호사에게 부탁해서 받은 주영도의 논문이 등장합니다. 이안은 해당 논문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당 논문의 저자인 주영도를 만나 질문을 합니다. 그곳에 남겨진 게 당신이었어도, 당신이 나였어도 지금처럼 말할 수 있었을까? 이번 글에서는 이안이 읽은 논문의 내용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겠습니다. 가학성을 유도하는 트라우마 주 영 도 서 문 분노를 이기지 못해서, 혹은 술에 취해서 주먹을 휘두른 사람은, 분노와 술에서 깨어나면 깨닫는다. 사실 내가 때리고 싶었던 사람은 바로 나였다는 것을. 그게 현재의 자신이든, 과거 어떤 잘못을 저지른 그때의 자신이든. 제어되지 않는 공격성은 자기모멸의 표현인 것이다. 왜 범죄자의 마음에 귀.. 2021. 8. 12. 이전 1 2 3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