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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너는 나의 봄] 떡밥 다시보기 - 채준(최정민) & 이안 체이스 (1편)

by Ch.SAM 2021.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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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채준(최정민)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은 다정의 앞에 채준과 같은 얼굴을 한 남자가 등장했다.
그의 이름은 이안 체이스 (Ian Norman Chase).

 

채준(최정민)과 이안 체이스, 이 둘의 정체가 앞으로 드라마의 내용에 큰 반전을 선사하게 될 것 같네요.

이번에는 '너는 나의 봄' 드라마 속에서 채준(최정민)과 이안 체이스를 구분지어 보여주는 장면들과 관련 떡밥을 모아봤습니다.

 

 

앞머리 가르마

 

채준(최정민)과 이안 체이스의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바로 앞머리 가르마죠.

 

채준(최정민)의 앞머리 가르마

 

이안 체이스(Ian Norman Chase)의 가르마 없는 앞머리

 

이 둘은 어린 시절에 다정과의 인연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다정이 어느 이단 교회에서 나눠주는 동화책을 받으러 갔다가 이 둘과 만난 적이 있는 것으로 그려지고 있는데요.

다정이 동화책을 떨어트리자 이를 주어주는 남자아이는 앞머리 가르마를 통해 채준(최정민)이라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채준(최정민)으로 보이는 남자아이는 미소를 지으며 다정의 머리를 쓰다듬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갔다 책을 바꾸러 돌아온 다정은 아까 그 남자아이를 다시 보게되자 아까 왜 자신의 머리를 만졌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하지만 남자아이는 자신이 그런게 아니라며 다정에게 '바보'라고 답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해당 장면에서 그 남자아이는 아까와는 달리 검정색 패딩을 입고 앞머리 가르마도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르마도 없고 의상도 다른 것으로 보아 이 남자아이는 이안 체이스라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장면 바로 직후에 다정은 단체사진을 찍으러 가게 됩니다.

 

좌측 맨 아래 어린시절의 다정과 바로 오른쪽 회색티를 입고 앞머리 가르마가 있는 채준(최정민)이 함께 사진을 찍고 이안 체이스로 보이는 검정 패딩을 입고 앞머리 가르마가 없는 소년은 멀리서 이 모습을 지켜보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로써 둘은 적어도 다중인격의 동일인은 아닌 것이 확실해지네요.

 

 

다정을 대하는 태도

 

앞서 보셨듯 채준(최정민)은 다정을 대할 때면 항상 미소로 바라봅니다.

 

어린 시절에도 그랬고 1~2화 속 성인이 된 채준(최정민)도 역시 다정을 보며 미소짓는 장면이 많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이안 체이스의 경우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린 시절 다정과의 첫만남에서 정색하고 '바보' 라고 하면서 냉소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성인이 된 이안 체이스는 호텔에서 다정과의 첫 만남에서는 미소를 짓긴 하지만, 자신을 다른 사람과 착각했다는 다정을 향한 실소(어처구니가 없어서 나오는 웃음)에 가까운 미소를 지었었죠.

 

한 쪽 입꼬리만 올린 냉소적인 미소

 

이어진 두번째 만남에서는 그런 눈으로 쳐다보지 말라며 노려봅니다.

 

저는 최정민(채준)이 진범이 아닌 것 같아요.

- '너는 나의 봄' 3화, 영도의 대사 中 -

 

'너는 나의 봄' 3화에서 영도는 연쇄 살인을 자백하고 죽은 최정민(채준)이 진범이 아닌 것 같다고 언급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우리가 채준이라고 알고 있던 최정민과 새롭게 등장한 이안 체이스, 이 둘의 관계 및 정체가 조금씩 드러나면서 반전을 선사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둘 중의 진범은 누구인가.

-둘은 어떤 삶을 살아왔는가.

-최정민은 왜 좋아하는 여자와 잘 되가던 중 자살을 택해야만 했는가.

이 질문들의 답에 대한 힌트는 매 회 떡밥으로 조금씩 드러날 것 같네요. 이 떡밥들을 찾아보는 것도 '너는 나의 봄'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너는 나의 봄' 4화까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ssambapig)에 직접 작성한 글을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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