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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검은 태양] 7회 예고편 분석 및 관전 포인트

by Ch.SAM 2021.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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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중반부 장면에 보면 황모술이 만신창이 상태로 장천우에게 잡혀 있는 것이 나옴.

 

그리고 장천우가 백모사에 대해 황모술에게 물으려고 하자 황모술이 이렇게 말함.

"그분을 찾고 있다고? 이제 좀 있으면 산 채로 목을 매달아 저잣거리에 내걸리는 걸 보겠구나"

 

 

 

[검은 태양] 인물 소개 - 황모술 (화양파 두목)

황모술, 화양파 두목 *1년 전 한지혁에게 살해된 화양파 조직원 "황영"의 아버지. ​ 겁쟁이 황모술 - 과거에 폭력에 상당히 시달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됨. 첫 등장부터 가드를 올리고 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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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예고편은 황모술의 말이 현실화된 듯한 장면으로 시작됨.

→ 저기 매달려 있는 인물은 장천우일 가능성이 매우 높음.

 

 

 

[검은 태양] 인물 소개 - 장천우

장천우, 35세, 국정원 해외정보국 6급 블랙 요원 ​ - 화교 출신. 어렸을 땐 중국과 홍콩을 오가면서 생활함. ​ - 국정원 블랙 요원으로 지난 몇 년간 선양을 기점 하는 천령방, 상진해 등 삼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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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명백한 도발 행위입니다." - 도진숙 차장

→ 여기서 말하는 "이건"이 장천우가 도시 한복판에서 처형된 채로 발견된 것이라면 중국 범죄 조직에서 국정원을 도발하는 행위로 해석이 가능함.

→ 왜냐하면 장천우는 공식적으로는 중국 범죄 집단에 언더커버로 들어가 있는 국정원 요원이기 때문임.

→ 최근에 장천우가 국정원을 배신하고 상무회에 들어가면서 국정원과의 연락이 끊어지긴 했지만 이를 모르는 국정원 입장에서는 3개월 전까지만 해도 요원 활동을 했던 장천우가 정체를 들켜서 연락을 못했다고 볼 수 있음.

 

"이젠 지겹지 않아요? 그놈의 음모론?" - 이인환 차장

→ 해외파트 도진숙 차장이 도발 행위에 대응해야 한다는 말을 꺼내자 이를 훼방놓으려는 국내파트 이인환 차장

 

"제가 책임지고 직을 내려놓겠습니다." - 도진숙 차장

→ 문제가 생기면 책임지고 사퇴할 테니 대응을 허락해달라고 국정원에게 조르는 것으로 추정됨.

"저한테 별도로 이 사건을 맡기시는 이유는요?" - 한지혁

→ 한지혁에게 은밀하게 이번 사건과 관련한 비밀 임무를 내린 듯한 도진숙 차장.

 

"저쪽에서 자네를 노리고 있다는 건 그만큼 진실에 근접해 있다는 뜻이야." - 도진숙 차장

→ "저쪽"은 상무회일 것이고, 한지혁이 상무회에게 노려지고 있다는 것은 이미 6회에서 장천우가 경고했음.

→ 외적으로는 한지혁이 노려지고 있는 것이 한지혁이 진실에 근접해 있다는 뜻이라서 임무를 맡긴다고 하지만 정말 그렇다면 그냥 공식적으로 맡아도 상관없음.

→ 이렇게 남들 모르게 임무를 맡긴다는 것은 도진숙 차장이 뭔가 의심스러운 강필호 국장 모르게 일을 진행하고 싶다는 의도가 더 크다고 볼 수 있음.

유제이가 병원에서 어떤 환자를 빼돌리는 듯한 장면.

병원을 빠져나오다가 심각한 얼굴로 어딘가를 쳐다보는 유제이.

 

 

"혹시 이 사람이 상무회 수장은 아닐까요?" - 유제이

사이드 미러로 백모사의 얼굴이 보임. 그리고 유제이가 해당 장면에서 이 사람이 상무회 수장인 것 같다고 함.

* 이걸로 "유제이 아빠 백모사설"에 신빙성이 조금 더 올라감. (개인적으로는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6회에 나오는 선양에서 찍힌 장천우의 사진 속 가운데 있는 사람.

이 사람이 백모사인지 묻자 장천우는 국정원 출신이라는 것만 안다고 답함.

유제이 아빠 = 국정원 출신 = 상무회 소속 = 백모사

이렇게 이어지는 "유제이 아빠 백모사설" 퍼즐 조작 하나가 더 나옴. 그걸 하필 유제이가 나오는 장면에 흘려서 더욱 유제이 아빠가 백모사라고 연출하는 듯함. 백모사와 유제이 아빠 얼굴은 다르기 때문에 아직도 확실하지는 않음.

 

다시 예고편으로 돌아가서

 

어두운 지하 감옥 같은 곳에 갇혀 있는 듯한 한지혁.

한지혁이 두통으로 괴로워하는 듯한 모습과 함께 누군가의 목소리가 이렇게 물어보면서 예고편이 끝남.

기억 말이야... 혹시 돌아온 거야?

 


 

정리하자면 이번 7회는 국정원 내부에서 서로를 의심하며 암투가 심화되고, 한지혁과 유제이가 은밀히 서수연을 빼돌리고 상무회에 대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백모사에 대한 단서를 얻게 되는 줄거리로 예상해 볼 수 있음. 추가로 한지혁이 이러한 과정 속에서 잃었던 기억 중 일부를 떠올리게 될 가능성이 높음.

관전 포인트

1. 국정원 내부 암투 - 누가 아군이고 적군인가

2. 유제이와 한지혁의 수사 콤비 플레이

3. 백모사의 정체

* 검은 태양 7회 예고편 영상을 바탕으로 7회 줄거리를 유추한 글입니다.

*네이버 블로그(ssambapig)에 직접 작성한 글을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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