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이강,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튼튼한 신체
어린 시절,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으나 어디 하나 부러진 곳 없이 울지도 않고 털고 일어남.
강한 자존심
어린 시절 종종 가출을 했고 괜한 자존심 때문에 친구집에 가지 않고 산에 숨어 지내곤 했음.
가출해서 사흘 동안 산 속에서 지낸 적이 있음.

부모의 죽음
1995년 여름, 하룻밤에 200mm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산악 사상 최대의 수해 사고가 일어남.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희생되는 사고에서 수색이 늦어지자 서이강은 직접 산으로 부모님을 찾으러 감.
가장 먼저 부모님을 발견한 서이강은 돌아가신 부모님을 보고 충격을 받아 쓰러지고 트라우마로 남게됨.
그때부터 서이강은 산을 미워하게 됐고, 산에서 시신을 보는 것을 크게 힘들어하게 됨.

타고난 산지기
부모의 죽음으로 그저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산의 무서움을 뼈저리게 느낀 서이강은 산을 떠나려했음.
하지만 혼자 남은 할머니 때문에 결국 산에 남아 레인저가 됨.
동료들에게 산귀신 서마귀라고 불릴 정도로 구조에 관해서는 그 누구보다 뜨겁지만 산을 바라보는 시선은 냉소적이기만 하다.
그런 그녀가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조난자가 죽기 전에 구해내는 것.

어려서부터 산에 자주 오르고 생활해서인지 흙길, 너덜길, 암벽, 절벽 등 산을 어떻게 타야 하는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음.
조난자의 배낭에 묻은 풀잎 하나만으로 조난 장소를 알아맞출 정도로 기후, 식생 분포, 토질에도 박학다식함.
작은 샛길, 숲길까지 훤히 꿰고 있을 정도로 산에 대해 잘 알고있음.
레인저로서 산의 모든 업무를 완벽하게 해내지만 시신을 수습하는 일은 과거 수해 사건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강에게 너무나 두려운일.
그러던 중 신입 현조를 만남.
이해하기 힘든 사람이지만, 누구보다 따뜻하고 산을 사랑하는 현조를 통해 다시 산을 바라보게 되는 이강.
산이 무섭기만 한 공간이 아니라 과거 가장 아름다웠던 추억이 깃든 공간이었다는 걸 깨닫게 되면서 20년 동안 진심으로 보내지 못했던 부모님을 떠나보내고 다시 산을 사랑하게 됨.

다시 사람들이 죽기전에 구해내야만해
현조와 레인저 생활을 하던 중 산에서 사고를 위장해 살인을 저지르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됨.
2019년 12월, 범인에 대한 단서를 찾아 설산을 오르던 현조는 이강과 함께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됨.

사고 이후 다리를 쓸 수 없게 되어 휠체어를 타야만 하는 신세가 되어 지리산을 잠시 떠나있었음.
그러다 우연히 강현조와 자신만 아는 신호를 지리산 조난 사고 관련 기사 사진에서 발견함.
누군가 자신이 알아봐주길 바라며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지리산으로 돌아옴.
그리고 그곳에 강현조가 있다는 것을 알게됨.

* tvN드라마 "지리산" 공식홈페이지와 본편에서 나온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네이버 블로그(ssambapig)에 직접 작성한 글을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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